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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및 관광지

독일 함부르크 (Hamburg) - 독일 최대의 항구 도시, 라이카 사진 여행

by □■■□■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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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정보 저장소입니다!

 

오늘은 지난 2017년에 다녀온 함부르크 여행 사진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라이카 M typ 240과 Summicron-M 50mm f/2.0을 촬영에 사용하였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Hamburg) - 독일 최대의 항구 도시, 라이카 사진 여행

 

함부르크는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수도인 베를린에 이어 독일에서 2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대도시입니다. 거주 주민들의 소득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독일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최근 시점을 기준으로 물가지수가 서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럽의 다른 유명 도시들과 달리 현대 건축물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으로 유럽 특유의 감성보다는 서울,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느낌이 강한 편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미하엘리스 교회, 엘베강, 알스터 호수, 미니아투어 분더란트 등이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한 포지션의 도시로 무역업이 크게 발달되어 있는데요, 약 3000여개의 기업들이 무역 업무를 위해 함부르크에 상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서는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여러 종류의 선박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레저용 소형 보트와 관광선, 고기 잡이 배, 화물 적재용 선박 등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유리 외벽의 고층 오피스 건물들이 선착장 주변에 매우 많았습니다.

커다란 선착장 한켠에 깔끔히 정리된 산책로를 걸으면서 여러 컷의 사진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라이카의 경조 흑백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선착장 투어를 마치고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역으로 이동하였는데요, 철로에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아름다운 뷰를 발견하고 즉시 셔터를 눌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언제나 멋진 작품들이 나와주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미니어쳐 박물관인 미니아투어 분더란트(미니어쳐 원더랜드)는 엄청난 디테일을 갖춘 미니어쳐 마을, 철로, 공항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 놓고 보니 마치 실제 마을을 찍은 것만 같네요. 다 큰 성인 남자 두명이서 조그만한 건물 모형들을 구경하며 매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엘베강의 여러 지류들이 함부르크 도심지 곳곳에 뻗혀있습니다. 강을 따라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는데요, 표정들에서 행복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엘베 강과 현대식 건축물들의 조화는 매우 독특한 매력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이카 M typ 240으로 담은 독일 함부르크의 모습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그 전에 방문했었던 다른 유럽의 도시들과 차별되는, 색다른 매력을 갖춘 매우 흥미로운 도시였습니다. 방문을 적극 추천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촬영 정보 - Leica M typ 240, Summicron-M 50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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